요즘 Z세대 사이에서도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.
하지만 주식을 시작하려고 앱을 켜보면 낯선 용어가 가득하고, 설명은 어려운 말뿐이라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하죠.
“도대체 PER이 뭐고, 공모주는 왜 다들 몰리는 거야?”
이런 기초적인 질문에 쉽게 답해줄 사람이 없어 망설였다면,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초 용어 10가지를
Z세대와 주식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.
1. 주식 (Stock) – 기업의 한 조각을 산다
‘주식’이란 회사의 소유권을 나눈 조각입니다.
우리가 주식을 산다는 건, 그 회사의 아주 작은 지분을 갖는다는 뜻이에요.
예를 들어, A회사가 1,000개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고, 내가 10주를 샀다면, 나는 A회사의 1% 주인이 됩니다.
회사가 성장하고 이익을 많이 내면, 그 가치는 오르고 주식 가격도 오르게 되죠.
2. 매수 / 매도 – 사고, 파는 기본 용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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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수(Buy): 주식을 ‘사는 것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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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도(Sell): 주식을 ‘파는 것’
단순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개념입니다.
어느 시점에 매수하고, 언제 매도하느냐에 따라 손익이 갈립니다.
주식 거래는 이 두 동작의 반복이며, 투자 전략의 핵심은 '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'입니다.
3. 시가 / 종가 – 하루의 시작과 끝 가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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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가(始價): 해당 주식의 하루 중 첫 거래 가격 (오전 9시 기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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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가(終價): 하루 중 마지막 거래 가격 (오후 3시 30분 기준)
이 두 가격을 비교하면 주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요.
시가보다 종가가 높으면 상승 마감, 낮으면 하락 마감이죠.
4. PER (주가수익비율) – 이 회사 비싼 걸까, 싼 걸까?
PER (Price Earnings Ratio)은
“이 회사 주식이 이익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”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.
PER = 주가 ÷ 주당순이익(EPS)
예를 들어, A회사의 주가가 5만 원이고, 주당 이익이 1만 원이면 PER은 5입니다.
이는 내가 주식을 살 때, 이 회사가 이익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5년 후 본전이 되는 가격이라는 뜻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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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ER이 낮을수록 저평가 가능성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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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을수록 고평가 또는 성장 기대감 반영
단, 업종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는 같은 산업 내에서 해야 합니다.
5. 우량주 / 테마주 – 안정이냐, 이슈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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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량주: 실적이 안정적이고 규모가 큰 기업
(예: 삼성전자, 현대차 등) -
테마주: 특정 이슈나 사회 트렌드에 따라 급등락하는 종목
(예: AI 관련주, 정치 테마주 등)
초보자라면 우량주부터 시작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합니다.
6. 장 개시 / 장 마감 – 거래 가능한 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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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 개시: 오전 9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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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 마감: 오후 3시 30분 (한국 기준)
이 외 시간에는 시간 외 거래(장전/장후)가 일부 가능하지만, 일반적으로는 이 시간 내에 거래합니다.
이 시간대에는 주가가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.
7. 분산 투자 – 절대 하나에 몰지 말 것
"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"는 말, 들어보셨죠?
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.
한 종목에 몰아서 투자하면 그 종목이 하락할 경우 전체 자산이 급락할 수 있어요.
여러 업종이나 자산군에 나눠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 분산에 효과적입니다.
8. 배당 – 주식으로 월급 받는 느낌
기업이 수익을 냈을 때, 일부를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이 배당(Dividend)입니다.
보통 현금으로 지급되며, 분기별 또는 연 1회 지급됩니다.
장기 보유 시 꾸준한 배당 수익을 노릴 수 있고, 이런 기업을 배당주라고 부릅니다.
9. 공모주 – 상장 전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
공모주는 기업이 주식 시장에 처음 상장할 때
일반 투자자에게 주식을 미리 판매하는 것입니다.
증권사 앱을 통해 청약 신청을 하면
신규 상장일에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어요.
단, 경쟁률이 높아 ‘균등 배정’으로는 몇 주밖에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.
10. 손절 / 익절 – 감정이 아닌 전략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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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절(손실 + 절단):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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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절(이익 + 절단): 이익이 날 때 수익 확정하는 것
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손실을 방치하거나
이익이 나자마자 너무 빨리 매도하는 실수를 하곤 합니다.
투자 전 목표 수익률과 손절 라인을 미리 설정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마무리 – 주식 공부, 너무 늦지도 이르지도 않다
주식은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아닙니다.
하지만 올바른 지식과 정보, 그리고 기본 개념을 익히면
시간을 아끼고, 손실을 줄이고,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.
Z세대의 강점은 빠른 정보 접근과 디지털 친화력입니다.
여기에 기본 개념만 잘 다지면, 누구보다 스마트한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.
처음부터 복잡한 차트나 재무제표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.
오늘 소개한 10가지 용어부터 차근차근 익혀보세요.
투자도 결국, 아는 만큼 보이고, 보이는 만큼 준비할 수 있는 세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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